
Manchester City F.C.
·20 May 2025
[24/25 PL R36 리뷰] 맨시티, 본머스 꺾고 더브라위너 홈 고별전 승리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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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May 2025
케빈 더브라위너가 에티하드 스타디움과 작별했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더브라위너가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치른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단 한 경기를 남겨두고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맨시티는 21일(이하 한국시각)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37라운드 홈경기에서 오마르 마르무시, 베르나르두 실바가 득점하며 후반 추가 시간 다니엘 제비슨이 한 골을 만회한 본머스를 3-1로 제압했다.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한 맨시티는 15년 연속 UEFA 챔피언스 리그 본선 진출을 향해 큰 발걸음을 옮겼다. 이제 맨시티는 오는 26일 풀럼 원정에서 열리는 2024/25 프리미어 리그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타 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확정한다.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본머스전을 지켜본 관중수는 5만2487명. 맨시티는 이날 올 시즌을 끝으로 약 10년 만에 구단을 떠나는 미드필더 더브라위너의 동상을 세우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맨시티는 경기 초반 더브라위너, 베르나르두가 활발하게 상대 수비진을 헤집고 다니며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본머스 또한 이바니우송이 연결한 패스를 받은 저스틴 클루이베르트의 슈팅이 맨시티 골키퍼 에데르송에게 막히며 맞섰다.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마지막 경기에 나선 더브라위너는 초반부터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어 그가 찔러준 패스를 받은 마테오 코바치치의 슈팅이 상대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맨시티는 14분 선제 득점을 기록했다. 마르무시가 약 25m 거리에서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가르며 맨시티에 리드를 안겼다.
더브라위너의 맹활약은 맨시티가 리드를 잡은 후에도 이어졌다. 그가 띄워준 패스를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절묘한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상대 골키퍼 케파가 골라인 바로 앞에서 이를 막아냈다.
이후 더브라위너의 강력한 슈팅은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에티하드 스타디움 관중석을 가득 메운 맨시티 팬들은 더브라위너가 홈 고별전 득점 기회를 아쉽게 놓친 데 탄성을 자아냈지만, 곧 기립박수를 보내며 그를 격려했다.
맨시티는 37분 추가 득점을 기록했다. 일카인 귄도안이 연결한 패스를 베르나르두가 문전에서 마무리하며 맨시티의 리드를 두 골 차로 벌렸다.
이후 60분경이 지난 시점에는 반가운 얼굴이 사이드라인에 나타났다. 지난해 부상을 당한 발롱도르 수상자 로드리가 몸상태를 회복해 웜업을 하며 맨시티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더브라위너는 경기가 끝날 무렵 니코 곤살레스와 교체됐다. 맨시티 팬들은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 더브라위너를 향해 열광적인 응원을 보내줬다.
이후 맨시티는 후반전 추가시간 니코가 추가로 한 골을 득점했다. 본머스는 경기 종료를 앞두고 다니엘 제비슨이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맨시티: 에데르송, 누네스, 아칸지, 디아스, 그바르디올, 코바치치, 귄도안(도쿠 90 + 2), 더브라위너(C)(니코 69), 베르나르두, 마르무시(보브 90 + 1), 홀란드(로드리 83)
대기: 오르테가 모레노, 아케, 그릴리시, 포든, 오라일리
본머스: 케파, 아라우호(스미스 69) 휘센, 타바르니, 케르케즈(솔레르 83), 쿡(C), 애덤스, 타버니어, 클루이베르트(브룩스 46), 세메뇨, 이바니우송(제비슨 83)
대기: 데네스, 세네시, 실코트듀베리, 아킨보니, 윈터번
“가장 중요한 건 케빈 더브라위너를 향한 우리의 감정이다. 오늘 분위기는 정말 대단했다. 맨시티 팬들이 그를 사랑했다는 게 느껴졌다. 10년이라는 세월이 지나 이 정도로 사랑을 받는 것보다 더 행복한 일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를 그리워할 것이다.”
“매우 감동적이다. 맨체스터는 나의 집이다. 우리 아이들이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나는 이곳에 처음 왔을 때 와이프와 오래 살겠다는 각오로 왔다. 그러나 10년이나 여기에 있게 될 줄은 몰랐다. 우리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우리가 맨시티를 더 크게 만들었다. 우리는 사람들을 즐겁게 하며 이기려는 팀이다. 이 팀은 내가 없어도 앞으로 계속 이길 수 있을 것이다. 이 팀은 더 많은 성공을 할 것이다. 나는 이를 확신한다.”
이날 더브라위너의 고별전 만큼이나 의미 있는 소식은 로드리의 복귀였다. 로드리는 이날 무려 8개월 만에 무릎 부상에서 회복해 복귀전을 치렀다. 로드리는 지난 9월 맨시티가 아스널과 2-2로 비긴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그동안 줄곧 결장했다.
지난해 발롱도르 수상자 로드리는 다가오는 풀럼과의 시즌 최종전 후 FIFA 클럽 월드컵에서 실전 감각 회복을 이어갈 전망이다.
Our three-point haul moved us up into third spot in the Premier League table.
Victory on the final day at Fulham will guarantee Champions League football next season although a draw and even a defeat, with other results going our way, would also see us into the UCL.
Our final game of the 2024/25 season is an away clash with Fulham.
We take on Marco Silva’s Cottagers on Sunday with a 16:00 (UK) kick-off.
The corresponding fixture here at the Etihad finished 3-2, Mateo Kovacic (2) and Jeremy Doku bagging our goa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