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레스는 코파 아메리카, 로드리는 유로 2024 우승! | OneFootbal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스가 아르헨티나 대표팀과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2024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앞서 맨시티 미드필더 로드리는 스페인 대표팀과 유럽축구연맹(UEFA) EURO 2024 정상에 올랐다.

아르헨티나는 1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콜롬비아와 격돌한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을 1-0 승리로 장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아르헨티나는 연장전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터뜨린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2021 코파 아메리카,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2024 코파 아메리카 우승까지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알바레스는 맨시티에서도 최근 두 시즌간 프리미어 리그 우승 2회, 챔피언스 리그 우승, FA컵 우승,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UEFA 슈퍼컵 우승 등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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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레스는 코파 아메리카에서 아르헨티나가 치른 일곱 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그는 아르헨티나의 이번 대회 첫 골을 비롯해 4강 캐나다전에서도 득점했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 조별 리그에서 캐나다, 칠레, 페루와 같은 조가 됐다. 조 선두를 차지한 아르헨티나는 8강에서 에콰도르, 4강에서 다시 만난 캐나다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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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는 이날 콜롬비아를 1-0으로 제압하며 통산 코파 아메리카 우승 횟수를 16회로 늘렸다. 코파 아메리카 역사상 최다 우승팀이 바로 아르헨티나다.

또한, 아르헨티나는 남미 축구 역사상 코파 아메리카, 월드컵, 코파 아메리카를 연이어 우승한 최초의 팀이 됐다.

한편 이날 맨시티 미드필더 로드리도 스페인 대표팀과 EURO 2024 우승을 차지했다. 스페인은 잉글랜드와 격돌한 EURO 2024 결승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최근 대표팀에 차출된 맨시티 선수는 15일 소집되는 프리시즌 캠프에 바로 합류하지 않고 짧은 휴식을 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