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 투레, 맨시티 1군 코칭스태프 합류 확정 | OneFootbal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다가오는 2025/26 시즌부터 팀을 이끌 코칭스태프 구성원으로 현역 시절 수비수로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무대에서 활약한 콜로 투레(44)를 코치로 영입했다.

투레 코치는 이미 맨시티에 합류해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2025 기간 중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지원했다. 이어 그는 풀타임 코치로 맨시티와의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과거 아스널과 맨시티에서 활약한 센터백 투레는 현역 은퇴 후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다. 최근 그는 맨시티 18세 이하 팀 수석코치로 활동했다.

투레 코치는 지난 시즌 올리버 라이스 맨시티 18세 이하 팀 감독을 보좌하며 팀을 프리미어 리그 U-18 노스 리그 정상으로 이끌었다. 이후 맨시티 U-18 팀은 내셔널 파이널에서 아스톤 빌라에 0-1로 석패했다.

또한, 투레 코치는 맨시티 U-18 팀의 잉글랜드 FA 유스컵 결승 진출도 이끌었다. 맨시티 U-18은 FA컵에서도 아스톤 빌라에 패했다.

또한, 투레는 맨시티에 지도자로 합류하기 전 모국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코칭스태프에서도 경험을 쌓았으며 글래스고 셀틱, 레스터 시티에서는 브랜든 로저스 감독을 보좌했다.

이뿐만 아니라 투레 코치는 과거 위건 애슬레틱 감독직을 짧게나마 맡기도 했다.

우구 비아나 맨시티 기술이사는 “투레 코치를 우리 스태프에 합류시키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투레 코치는 최고의 무대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뿐만이 아니라 맨시티와의 인연도 깊다. 그는 우리 구단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우리는 투레 코치가 맨시티 U-18 팀에서 보여준 지도력에 강한 인상을 받았다. 이제 그가 1군 팀 스태프에 합류한 만큼 구단 아카데미 출신 어린 선수들이 성인 무대로 올라서는 데 더 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올여름 이미 펩 과르디올라 감독, 펩 린더스 코치, 제임스 프렌치 코치와 조합을 이뤄본 투레 코치의 긍정적인 마인드와 태도는 우리 팀 전체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